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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이노텍, 액츄에이터 내재화를 기대하는 이유”
“LG이노텍, 액츄에이터 내재화를 기대하는 이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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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덜한 이연수요
카메라 수익성 레벨다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대해 세트 수요 부진으로 광학솔루션이 분기 적자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4조4600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1046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5% 하회할 전망”이라며 “기존 1분기 추정치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 42% 하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의영 연구원은 “이는 생산차질 이후 이연 수요가 예상보다 못하고, 카메라모듈의 수익성이 레벨다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폭스콘 셧다운으로 1000~1500만대의 세트 생산 차질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당초 예상대비 1분기로 이연된 물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로 인해 카메라모듈, RF-SiP 중심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다만 정저우 사태를 전후로 FY2023 iPhone 출하에 대한 눈높이가 이미 1700 만대 가량 하향됐음을 감안하면, 주가 측면에서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이후 두드러지는 특징은 광학솔루션의 매출이 크게 성장함에도 수익성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이미지센서를 중심으로 한 재료비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 판매가격은 2022년 +32% 상승했으나, 이미지센서 가격은 그 이상인 +42% 상승했다”며 “결국 48MP 카메라의 부가가치는 센서 업체가 향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관전포인트인 이유”라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의 기회요인은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 유럽&중국 중심의 아이폰 수요 반등 가능성”이라며 “2019년~2022년 3년간 광학솔루션의 매출 대비 재료비 비중을 보면, 이미지센서 23% → 30%, 액츄에이터 10% → 22%, 렌즈 18% → 10%, 기타 23% → 20%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센서시프트 OIS 탑재를 기점으로 액츄에이터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됐고, 이미지센서 역시 48MP 탑재로 비중이 커진 반면 렌즈는 축소됐다”먀 “고화질 동영상 촬영 시의 손떨림 방지와 고배율 광학줌이 모바일 카메라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부각됨에 따라 액츄에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이와 관련된 부품 수직 계열화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라며 “마지막 관문은 6~7월로 예정된 대량 양산 시 수율 확보 여부”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을 보면 유럽과 중국이 부진했다”며 “ 각각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요 부진, 강력한 방역정책과 공장 셧다운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는 베이스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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