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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의 2025년 영업가치 3조원 육박 전망”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의 2025년 영업가치 3조원 육박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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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운임 하락으로 인한 비용 감소 효과 발생 전망
PET 타이어코드 견고한 수익성 지속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지속적인 탄소섬유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 체인 붕괴로 인한 운임 상승으로 예년 400∼500억원 수준의 효성첨단소재의 전사 수출비용이 작년에는 2000억원을 상회했다”며 “효성첨단소재의 산업자재 별도기준 부문 수출 비중이 85%를 상회하는 점을 고려하면 운임 등 수출비용 증가는 효성첨단소재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다만 최근 세계 소비 둔화 및 공급 확대로 인한 유휴 컨테이너선 비중 증가 등으로 운임 지수가 1년 사이에 1/5∼1/6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운임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가격 하락도 동반될 전망이나 연간 운송계약 가격과 스팟 가격의 급락으로 수출비용의 감소효과가 오히려 더욱 클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고로 작년 효성첨단소재의 수출비용은 작년 영업이익의 66%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소섬유의 공격적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작년 4분기에는 3호기 증설 물량이 온기 반영됐고, 4호기 증설도 올해 4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추가적으로 한국 중국에 총 5000톤의 탄소섬유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과 내후년에 순차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라며 “이에 2020년 600억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액은 증설 완료 후 약 47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참고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경쟁사(Zhongfu Shenying)는 증설 계획과 높은 수익성이 고려되며 7조원(한화 기준)을 상회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또 다른 중국 경쟁사인 Weihai Guangwei Composites의 시가총액도 5∼6조원대에 형성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말 기준 6500톤의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2만4000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해 4월 2500톤, 내년/내후년에 한국/중국에 5000톤의 생산능력을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1만톤의 생산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섬유 시장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으로 투자 경제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 탄소섬유 공장의 톤당 생산설비투자(Capex)를 고려하면 규모의 경제로 인한 투자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효성첨단소재는 2만4000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하려면 추가적으로 3000∼4000억원의 Capex가 필요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증설에 대응하려면 해외 생산능력 확보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탄소섬유 가격을 고려한다면 2028년 이후 매출액이 8000억원을 상회하게 된다”며 “현재 수익성이 유지된다는 가정이 들어가면 탄소섬유에서 받을 수 있는 현가화한 영업가치는 2025년 기준 3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의 지속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협력사와 혼합 폐플라스틱을 선별 압축해 만든 Flake를 활용한 PET 타이어코드를 개발 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쓰레기 매립량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환경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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