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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2월 아파트 입주율 63.3%…1월 대비 3.3%p하락
2월 아파트 입주율 63.3%…1월 대비 3.3%p하락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3.2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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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8.2p 상승…'72.1→80.2'
3월 아파트 입주진멍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지난달 전국 입주율이 63.3%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 2월 전국 입주율은 63.3%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5.2%에서 77.1%로 1.9%p 상승했으나, 5대 광역시는 65.8%에서 60.6%로 5.2%p 하락했다. 기타지역도 63.9%에서 60.1%로 3.8%p 하락했다. 

수도권은 서울(79.2→79.7), 인천·경기권(73.2→75.8)은 입주율이 상승했다. 반면에 비수도권인 강원권(60.0→52.0), 대전·충청권(66.5→59.7), 광주·전라권(61.6→59.3), 대구·부산·경상권(64.9→62.7)에서 입주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주택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와 대대적인 규제완화로 수도권 등 인기지역부터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거래량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발생한 미국 SVB 파산과 3월 기준금리 추가인상 및 우리나라의 수출부진과 경기침체 확장국면으로 인해 당분간은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대비 3월 중 아파트 입주전망은 전국적으로 8.1p (72.1→80.2)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3.5p (67.5→71.0), 도지역은 16.1p (71.2→87.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광역시는 0.3p (75.7→75.4) 하락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입주전망지수는 광역시지역에서 0.3p 하락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이는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다주택자 규제 완화,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부동산 관련 세제 완화 계획 발표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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