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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가스공사, 실적 서프라이즈와 미수금 그리고 무배당”
“한국가스공사, 실적 서프라이즈와 미수금 그리고 무배당”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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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누적 지속. 불확실한 배당 재개 여부가 리스크 요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202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를 적용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여러 일회성 요인으로 별도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배당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운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기준 PBR 0.2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89.2% 증가했다”며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판매량 증가, 요금 인상 등이 성장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0.7% 증가했다”며 “규제사업 실적은 적정투자 보수 증가, 운전자금 정산, 미수금 관련 금융비용 보전 영향 등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해외사업 실적은 호주 GLNG 카고 수 증가 및 적용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주 프렐류드(Prelude) 및 이라크 주바이르 적자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했다”며 “세전이익은 지분법손익 개선에도 이자비용 증가, 일부 해외 자원개발자산 손상 등이 반영됐고 호주 GLNG 환입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이익은 해외 자회사 배당금 관련 세법개정으로 일부 환입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이 동결 조치되었기 때문에 미수금은 여전히 누적되는 흐름에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일정 부분 요금 인상이 필요하나 물가 상승 부담 등을 감안하면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약세로 해외사업 수익은 감소하는 가운데 별도 이익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배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 매력 개선 여부는 불투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수금 축소를 위한 요금 조정이 이뤄지는 동시에 배당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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