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아파트 전 가구 계약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오랜만에 전한 ‘완판’ 소식이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 분위기 개선은 물론 계약을 앞둔 ‘강동역 SK 리더스뷰’ 오피스텔까지 ‘성공 분양’ 릴레이를 이어가는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7호선 중화역 인근인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들어서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일반분양 물량 501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하반기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앞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6.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계약 이후 남은 일부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했고, 2월 중순 모두 주인을 찾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우수한 상품성까지 호평을 받으면서 단기간 100% 계약을 마무리했다”라며 “부동산 시장 위기론이 계속 나오고, 최근 서울 내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이번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을 계약한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인근에 들어서는 ‘강동역 SK리더스뷰’ 오피스텔 청약에도 378실에 536건의 청약이 들어와 평균 1.42대 1을 나타냈으며, 2군 36실에는 222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최고 6.2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강동역 SK리더스뷰는 24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더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시장이 과열됐을 때는 묻지마 식 청약이 많았지만, 현재는 실제 분양 받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청약을 넣는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강동역 SK리더스뷰 계약도 가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전국에서 분양 관련 문의가 꾸준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