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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카드, 배당성향과 DPS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으로 배당 가시성 높음”
“삼성카드, 배당성향과 DPS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으로 배당 가시성 높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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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수준의 4분기 실적. 수익성 위주의 영업 기조 영향
확연해진 연체율 상승 트렌드. 당분간 상승 현상 지속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삼성카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비용 통제 및 수익성 제고 노력이 극대화된 실적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개인신판 취급고는 전년대비 7.6% 증가해 이전대비 증가율이 현저히 낮아졌지만 무이자할부 중단 및 각종 프로모션 축소 등에 따라 신판 영업 수익이 급증한데다 모집인수수료·판촉비·광고선전비·인건비 등 전 부문이 감소하면서 판관비율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신규 조달금리는 4.8%까지 올라갔지만 총차입금리는 2.6%로 전분기 대비 18bp 상승에 그쳐 금융비용도 우려보다는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연체율 상승으로 분기 대손비용이 146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는 다소 보수적인 가정에 기인한 것으로서 연체율이 향후 대폭 상승하지 않는 한 상기 규모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신판 무이자할부 중단 및 신차 영업 축소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 기조 전환으로 4분기 삼성카드의 개인신판 시장점유율(M/S)은 약 18.6%로 0.4%p 하락했고, 2분기째 축소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마케팅비용을 늘린 경쟁사들은 M/S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총상품자산 연체율은 0.86%로 전분기 대비 20bp 상승했고, 상각전 1개월 이상 실질연체율과 1~3개월 연체전이율도 1.44%와 0.51%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bp와 12bp 상승해 연체율 상승 트렌드가 확연해졌다”며 “신용판매와 카드대출의 전분기 대비 연체율 상승 폭은 각각 17bp와 32bp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상품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리 상승과 경기 영향에 따른 연체 증가 외에도 DSR 규제에 카드론이 포함되면서 카드론 잔고가 줄고 있어 모수 감소에 따른 연체율 상승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당분간 연체율 상승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2500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다”며 “배당수익률은 8.5%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순익 시현에 따라 배당성향은 46.5%로 전년대비 낮아졌다”며 “삼성카드의 배당정책은 배당성향과 DPS 수준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입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2023년 추정 순이익은 약 5790억원 내외로 약 6.9% 감익이 예상되지만 2023년에도 DPS는 2500원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이 대폭 감소하지 않는 한 배당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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