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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농심, 美 시장에서 라면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농심, 美 시장에서 라면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1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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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2023~2024년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 달성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주력 제품 가격 인상과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823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국내외 주력 제품 가격 인상과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62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며 “지난해 3분기에 가격 인상에 대한 가수요 물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가성비 제품 선호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요 회복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은 북미 법인의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농심은 미국 라면 시장에서 수년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여온 업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수년 간의 투자가 업황 개선과 맞물리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심은 2023~2024년에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가격 인상, 북미 법읶 판매량 고성장, 하반기 이후 원재료 단가 안정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북미 법인의 구조적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가성비 부각에 따른 판매량 증가 제고, 두 차례의 가격 인상, 제2공장 가동률 상승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미국 내 물가 상승이 심화되면서, 가성비 매력도가 높은 라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농심은 중기적으로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 원재료 단가 안정화 등에 힘입어, 국내와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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