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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순이익 4조6000억원...은행·생보 ‘역대급 실적’ 견인
신한금융 순이익 4조6000억원...은행·생보 ‘역대급 실적’ 견인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2.0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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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전년 比 15.5% 증가…이자이익 확대, 사옥 매각익 효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lt;신한은행&gt;<br>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신한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22년 4조6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은행의 안정적인 실적 창출과 증권 사옥 매각이익 효과가 컸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64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을 이끈 동력은 금리 상승이다. 그룹의 지난해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년 대비 0.1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대출 성장률은 3.8%로 전년 수준(9.0%)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자이익 마진폭 확대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그룹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10조6757억원으로 1년 새 17.9% 늘었다. 비은행 이자이익이 전년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NIM이 0.22%포인트 개선된 은행의 이자이익은 증가했다.

그룹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2조5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감소했다. 자본시장 침체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투자 관련 평가액 손실 등의 영향이 컸다. 신용카드·증권수탁 수수료는 줄었지만 리스업무는 리스료 상승, 매출 증가 등 효과로 수수료 수익이 30.9% 늘어난 47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도 최대 실적을 견인한 요소 중 하나다. 영업외이익은 증권 사옥 매각이익(세전 4438억원) 덕분에 461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1.13%포인트 개선된 10.30%, 총자산이익률(ROA)의 경우 같은 기간 0.04%포인트 오른 0.70%를 나타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됐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체율은 0.22%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높아졌으며,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년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41%로 나타났다.

은행과 생명보험의 실적 공헌이 상당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신한라이프의 경우 같은 기간 18.4% 성장한 463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이 NIM 확대에 성공하고 보험이 보장성 보험 영업에서 성과를 낸 결과다.

다른 주요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신한투자증권 실적은 부진한 편이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는데, 이는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탓이 컸다.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5% 급감했다. 소매 영업 비중이 큰 사업구조에서 위탁매매가 감소해 위탁수수료 수익이 40.2% 줄었으며, 특히 실적이 대폭 꺾인 자기매매 부문이 영업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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