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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
“아모레퍼시픽,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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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중국향 매출 감소에도 불구, 이익 개선에 성공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중국으로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동안의 비용 효율화 노력 덕분에 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1조878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중국으로의 매출이 부진했으나, 그동안 진행해왔던 채널 조정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 중국 법인 매출은 –30%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조소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부문에서는 화장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383억원,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화장품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 믹스 개선 영
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며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이며, 인건비 –30%, 감가상각비 -50%, 마케팅비 축소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에 대해 강도 높은 채널 조정 및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마몽드는 이미 모든 백화점 매장을 폐쇄했고, 라네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대비 -20%, 이니스프리 매장은 –80%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이니스프리는 올해 흑자전환할 예정이며, 기타 브랜드들도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사업부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그중 아세안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유럽 +69%, 북미 +9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 지역은 리오프닝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은 브랜드 라네즈와 구달 파리의 성장세 덕분”이라며 “북미는 세포라와 아마존 채널 내 브랜드 라네즈의 매출 호조와 브랜드 타다 하퍼 매출 인식(약 90억원) 영향으로 대폭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 중국 시장 내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 시장 회복에 따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중국 시장 내 수요가 1분기 말~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아모레퍼시픽의 메인 브랜드의 설화수의 리브랜딩 효과가 3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1분기에 대한 이익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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