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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5:0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생활건강, 中 화장품 사업 매출 회복여부가 포인트”
“LG생활건강, 中 화장품 사업 매출 회복여부가 포인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01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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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은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고난의 2022년이 끝났다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K-IFRS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6% 감소한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줄어든 1289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는데, 북미 사업 내 AVON과 Boinca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 1900억원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린아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과 중국 소비 침체로 면세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대비 37% 하락해 아쉬웠다”라며 “지난해 4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7% 감소한 8701억원, 영업이익은 57.7% 줄어든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 온라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대비 8%p 상승한 65%를 기록했고, 광군제 행사에서도 틱톡 및 콰이쇼우 채널 등에서 주요 브랜드가 높은 판매 순위를 차지했다”며 “다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이 부진했고, 광군제 행사의 전체 소비 자체가 과거 대비 둔화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을 피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부분이 면세점 채널에도 영향을 줬고, 이에 화장품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235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성장했으나 비용 부담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료 부문 매출액은 비수기에도 월드컵 효과 등으로 탄산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7.8% 성장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3월 양회 이후 중국 리오프닝 및 소비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2분기부터는 소비 및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다소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화장품 업체들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Whoo 브랜드 고가 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올해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음료와 생활용품 부문은 비용 부담이 있는 상황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채널 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 산정은 202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EPS)에 Target multiple 25배(글로벌 경재사 평균 대비 35% 할인)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라며 “화장품 시장의 소비 파편화 메가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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