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7℃
    미세먼지 나쁨
  • 경기
    B
    15℃
    미세먼지 나쁨
  • 인천
    B
    15℃
    미세먼지 나쁨
  • 광주
    B
    18℃
    미세먼지 나쁨
  • 대전
    B
    미세먼지 매우나쁨
  • 대구
    B
    미세먼지 매우나쁨
  • 울산
    B
    미세먼지 매우나쁨
  • 부산
    B
    미세먼지 매우나쁨
  • 강원
    B
    미세먼지 매우나쁨
  • 충북
    B
    19℃
    미세먼지 나쁨
  • 충남
    B
    미세먼지 나쁨
  • 전북
    B
    17℃
    미세먼지 나쁨
  • 전남
    B
    14℃
    미세먼지 나쁨
  • 경북
    B
    19℃
    미세먼지 매우나쁨
  • 경남
    B
    17℃
    미세먼지 매우나쁨
  • 제주
    B
    14℃
    미세먼지 매우나쁨
  • 세종
    B
    18℃
    미세먼지 매우나쁨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10년만에 분기 적자…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7조
SK하이닉스, 10년만에 분기 적자…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7조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2.01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매출 44조6481억원, 영업익 7조66억원…수요 부진, 제품가 하락으로 4분기 10년만에 영업손실
SK 하이닉스 청주공장. <SK하이닉스>
SK 하이닉스 청주공장.<SK하이닉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가 예견됐던 만큼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4조64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4389억원(순이익률 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4분기 SK하이닉스 경영실적.<자료=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분기 회사의 경영실적은 적자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 영업손실 1조7012억원(영업손실률 22%), 순손실 3조5235억원(순손실률 46%)을 기록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가 나온 건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이 늘지 않아 재고는 상반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IT 기업들이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반도체의 사용량을 늘리며 점진적으로 시장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최근 인텔이 DDR5가 적용되는 신형 CPU를 출시하고, AI에 기반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며 “당사가 데이터센터용 DDR5와 176단 낸드 기반 기업용 SSD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반등시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19조원 대비 50% 이상 줄인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DDR5·LPDDR5, HBM3 등 주력제품 양산과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