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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올해는 수익성 회복 초점…중국 턴어라운드 기대“
“현대모비스, 올해는 수익성 회복 초점…중국 턴어라운드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3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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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캐시카우 부활의 지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다. 3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된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이 드디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A/S 부문의 북미, 유럽 내륙운송비 단기 상승으로 인해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1% 늘어난 15조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660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매출액 13조5000억원, 영업이익 6477억원)를 상회했다”며 “A/S 부문에서 고객사의 일회성 비용 보전 없이도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20%대 영업이익률 지속을 기대했기에 북미, 유럽에서의 내륙운송 인력난에 따른 단기적 물류비 상승이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까지 A/S 부문의 수익성 악화를 주도했던 항공운송의 믹스는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높은 연간 매출액 성장 대비 현대모비스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A/S 부문의 수익성 부진으로 영업이익 성장이 수반되지 못한 채 연간 실적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라며 “다만 지난해 핮반기에 확인된 모듈조립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트렌드와 현대차, 기아의 2023년 BEV 판매량 가이던스를 고려하여 현대모비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12.9% 늘어난 58조6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라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연간으로 1.4% 달성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A/S 부문에서는 1분기 중 현대글로비스와의 해상운임 갱신을 두고 있기에 북미, 유럽 내륙운송비만 빠르게 안정화된다면 23%에 가까운 연간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며 “또한 지난해 하반기 현대모비스 중국사업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로컬 고객사향 핵심부품 물량 확대에 따른 중국공장 가동률 회복에 주로 기인하며, 올해는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12M Fwd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6.3% 상향 조정하며, 더 나아가 올해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주당순자산가치(EPS) 최고치 경신이 기대된다”며 “또한 현대모비스의 2022년 Non-Captive 수주 성과가 북미/중국에 집중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로컬 고객사(xEV 업체 포함)와 북미/유럽 기반 고객사의 JV를 대상으로 전장부품(전동화 제품 포함) 수주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오랜 아킬레스건인 중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하는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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