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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09: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넥슨·카카오게임즈, 신작 흥행 성공…게임업계 반등 시발점 되나?
넥슨·카카오게임즈, 신작 흥행 성공…게임업계 반등 시발점 되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1.2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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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초반 흥행 성공
게임업계, 지난해 부진 만회 위한 신작들 준비 중
나이트 워커. <넥슨>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연초에 선보인 신작들이 호실적을 거두며 올 한 해를 희망차게 시작했다.

넥슨이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는 출시 첫 날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구글 플레이 2위를 기록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에서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카트라이더에 존재했던 현금성 강화 기능을 제거해 ‘넥슨식 과금체계’로 악명높던 P2W(Pay To Win)요소를 배제했다는 점이 환영받고 있다. 신규 유저 친화적인 게임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복잡한 아이템 체계를 간소화함으로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도 호평 요소다. 카트 바디의 몰개성화, 속도감의 감소와 같은 문제점들이 지적됐지만, 넥슨은 정규 시즌에서 해당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저 분산을 막기 위해 18년간 서비스해오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초강수까지 두면서까지 드리프트의 성공에 집중한 넥슨의 전략은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넥슨은 추후 해당 게임을 콘솔로도 출시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정식 출시한 액션 다중사용자역할수행게임(MORPG) ‘나이트 워커’도 호평이다. 나이트 워커는 에이스톰에서 2014년 출시했다가 3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최강의 군단’ IP(지적재산권)를 확장한 후속작이다. 나이트 워커는 출시 당일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미려한 일러스트와 화려한 스킬 연출, 훌륭한 게임성으로 입소문을 탔다. 한 유저는 “전투 시스템이 굉장히 잘 구현되어 게임을 하는 맛이 있다.”며 “나중에 출시될 직업(캐릭터)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나이트 워커 관계자는 “(나이트 워커의)전작격인 최강의 군단은 팬 층이 두터웠던 게임”이라며 “기존의 세계관이나 캐릭터 특징을 살리면서도 조작감과 전투 시스템을 세련되게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가 5일 출시한 미소녀 수집형 게임 ‘에버소울’ 역시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첫 작품으로, 회사 차원에서 높은 기대를 건 게임이다. 기대에 부응한 에버소울은 출시 이후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사흘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드문, 한국 성우가 대사를 모두 녹음한 ‘풀 더빙’ 게임이라는 점과 게임에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미연시)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들 간의 유대감을 강조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저 프로필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꾸미기) 기능도 인기에 한 몫 했다. 유저들은 프로필을 다른 게임의 캐릭터 뽑기 화면처럼 꾸며 놓거나, 유명한 인터넷 짤(사진)을 패러디해서 구현하는 등의 창의력을 발휘했다. 재미있고 개성적으로 꾸며진 프로필이 인터넷에 돌며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홍보 효과로 작용하며 에버소울의 흥행에도 기여했다.

또한 에버소울은 게임 출시에 앞서 웹툰과 캐릭터송, ASMR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출시, 에버소울 IP를 하나의 프랜차이즈로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에버소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버소울 IP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커뮤니티를 통한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에버소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

국내 게임사, 줄줄이 신작 예고…넥슨·카카오게임즈 성공 이어갈까

올해 나온 신작들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성공을 거두자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 게임업계의 반등이 시작됐는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게임업계는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신작들을 대거 준비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올해 상반기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는 ‘메타월드: 모두의 마블’,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반등을 노린다. 이들 작품이 드리프트와 에버소울을 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게임업계의 재도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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