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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실적 한파 속 위기 대응 어떻게 나서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실적 한파 속 위기 대응 어떻게 나서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1.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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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을 한 지붕 아래에 묶어 원활한 연결과 맞춤 경험 제공
실적 부진한 DX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쇄신…사업 경쟁력 제고 나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우리는 고객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우리는 연결 경험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기술의 발전이 빨라지고 다변화하는 시대에 삼성전자도 발맞춰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을 연결해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인 소비 수요 침체에 따라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원, 영업익 4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매출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어닝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초연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주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초연결 경험 주력 상품 내놓다

이달 25일 내놓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기기 간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싱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도나 배관 등 기본적인 시설부터 각종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집안 곳곳을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례로 현관문이 열리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각종 전자제품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로써 앞서 삼성전자가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스마트싱스 대중화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이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함으로써 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제품을 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도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가전사업, DX부문 성장 동력 되도록 키울 것”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통합한 DX(Device eXperience) 부문을 출범했다. 또 DX부문에선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DX 부문 출범 이후 최근 들어서는 생활가전사업부의 개발 조직을 개편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 위한 추진에도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산하 키친, 리빙개발그룹 등 기존 2개팀을 냉장고, 조리기기, 식기세척기, 의류케어, 청소기 개발그룹 등 5개로 세분화했다. 또 개발팀 산하 소프트웨어개발그룹도 제품군별로 5개로 구분했다. 이달 초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임원 6명을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으로 인사 발령 냈다.

이는 실적 부진을 겪은 생활가전사업부의 개발팀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해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목표는 1등”이라며 “생활가전사업을 DX부문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키워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신년사에서도 “현재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위상과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경영 체질과 조직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미래를 위해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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