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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특별한 ESG로 ‘긍정 바이러스’ 퍼트린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특별한 ESG로 ‘긍정 바이러스’ 퍼트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1.1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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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로카 페이즈2’ 시작 원년…새 디지털 컴퍼니 천명
ESG 중 사회 부문 활동 강조…크리에이터 발굴·지원 활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롯데카드·편집=남빛하늘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롯데카드·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차별화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중 사회 부문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대표는 롯데카드가 2019년 5월 MBK파트너스에 인수되고 이듬해인 2020년 3월 사령탑에 올랐다. 조 대표 취임 이후 롯데카드의 ESG 경영은 더욱 활발해졌다.

2023년 전략 뱡향이 담긴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조 대표는 올해를 ‘로카 페이즈2(LOCA Pahse2)’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디지털 컴퍼니로 재탄생하겠다고 밝혔다. 로카 페이즈2의 가장 중요한 지향점이자 목표점 중 하나로는 ‘긍정적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미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을 제시했다. ESG 경영에 얼마나 ‘진심’인지 엿볼 수 있다.

롯데카드의 ESG 활동 중 눈길을 끄는 건 ‘띵크어스(THINK US&EARTH)’다. 띵크어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시켜 지속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롯데카드>

지역 가치 창업가, 무명 아티스트 등 크리에이터 발굴·지원

롯데카드의 ESG 활동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띵크어스(THINK US&EARTH)’다. 띵크어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시켜 지속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롯데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주목해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우수한 상품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홍보 채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 특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가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철학이 담긴 스토리와 상품을 디지로카 앱(App)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우편 명세서에 동봉되는 카드 혜택 소식지 등을 통해 알리는 방식이다.

디지로카 앱의 회원 전용 쇼핑몰인 ‘띵샵(띵Shop)’에 띵크어스 참여 업체를 입점시키고 기획전을 여는 등 실제 구매 가능한 링크를 통해 친환경 제품·사회적 기업 등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와도 연결시키고 있다.

롯데카드는 재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등 ‘히든 크리에이터’도 지원한다. 디지로카 앱 초기 화면과 팝업창을 활용해 히든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띵크어스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창업가 지원 작업을 평가 받아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청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에서 후원하는 이 상은 ESG 경영을 실천한 우수기업, 관계기관 등을 발굴하고 ESG 경영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띵크어스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보자는 생각, 소외된 예술가들을 널리 알려보자는 생각 등 고객들의 ‘가치 있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이러한 생각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고객과 연결시키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좌진(왼쪽) 롯데카드 대표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지난해 6월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카드>

UNGC 가입으로 ESG 경영 강화

롯데카드는 지난해 6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0년 발족한 UN 산하 기구다.

UNGC 가입을 통해 롯데카드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ESG 경영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국내외에 공표했다. 앞으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매년 UNGC에 보고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 등을 통해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기부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지방 거주 환아 가족이 치료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소아암 쉼터’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전용 신용카드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카드 이용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롯데카드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지원, 생활체육복지 사업, 자선대회 등 스포츠 사업 발전·불우 가정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021년 5월 카드사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2명(이복실·김수진 사외이사)으로 늘려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이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기구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 채권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발행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등에 사용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금 조달 방법과 형태를 다각화해 유동성 확보·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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