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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낙선재의 문을 열다’ 5명 매듭공예작가가 조각보로 만든 낙선재 창호 전시
‘낙선재의 문을 열다’ 5명 매듭공예작가가 조각보로 만든 낙선재 창호 전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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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밀스튜디오(서울시 중구)에서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려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 포스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5명의 매듭공예작가가 모여 조각보로 만든 낙선재 창호를 조각보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1981년 전통매듭공예를 시작하며 지금까지 규방공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명자 작가(한국매듭공예연합회 이사)를 비롯하여 공주여고 교사이며 2018년 카마쿠라예술관 100주년 기념 초대전 등 다수 전시에 참여한 노선숙 작가, 현재 충북우수공예인이며 다수 공예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유지연 작가, 매듭공예부문 대한민국기능전수자를 수료한 김가린 작가, 그리고 취미로 시작해 전통 바느질의 전문가가 된 고금미 작가 등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권을 빼앗겼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비운의 왕실 여인들의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낙선재의 창호를 주제로 조각보를 작품을 만들었다.

낙선재 여덟 칸의 창호는 각기 다른 형태로 격자, 만자, 아자의 무늬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들 창호의 한지 뒤로 가져진 슬픔을 견디며 살았을 조선 왕실 여인들을 기리며, 한땀한땀 손바느질의 조각보로 만든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조각보는 화려하고 다양한 여러 가지 색상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낙선재 창호의 조각보는 원단과 원단이 겹쳐지는 시접의 두께로 무늬를 표현하는 쌈솔 바느질로 작업해 바느질의 땀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작품 완성에 긴 시간이 필요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낙선재의 문살을 조각보로 표현해보고자 오랫동안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서 만월문을 시작으로 함께 낙선재 여덟 칸 문을 활짝 열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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