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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자산에 드리운 먹구름…게임사들, 뭘 믿고 블록체인에 올인하나
가상자산에 드리운 먹구름…게임사들, 뭘 믿고 블록체인에 올인하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12.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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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등 잇따른 악재
위메이드·컴투스 등 아랑곳 않고 신사업 발굴 ‘가속’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위메이드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등 가상자산 시장 안팎에서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게임사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일본 코코네 그룹 산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코네는 일본 아바타 꾸미기 앱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캐릭터 코디네이팅 플레이(CCP)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핀은 일본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네오핀 지갑에 코코네 그룹의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연동하는 등 온보딩을 진행해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블록체인 사업 진출과 관련해 네오플라이 관계자는 “크립토윈터는 언젠가 끝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이 좋아질 때에 대비해 착실히 준비한 곳들이 더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 강력한 변수가 생긴다고 해서 계획한 것들을 접지 않고,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결실을 맺는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컴투스 등 게임사, 악재에도 블록체인 사업 '가속'

블록체인 게임 선두주자 위메이드도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도 꾸준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DAO(탈중앙화자율조직)&NFT 플랫폼 나일이 마켓플레이스의 정식 서비스를 지난달 28일 시작했다. 나일 마켓플레이스에는 음반,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등의 자산을 NFT로 소장할 수 있다.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신기술 벤처에 투자하는 전문 펀드 ‘코나메타버스투자조합’에 결성 금액 200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60억원을 출자하는 것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스타트업과의 공동성장이라는 사회적 대의와 함께 회사 내부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차세대 기술 및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펀드 결성에 참여했다”며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 외에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기술로 함께 성장할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컴투스홀딩스도 메인넷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내년에 ‘월드 오브 제노니아’ ‘알케미스트’ ‘크리쳐’ 등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외에도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 특화된 글로벌 웹3 메인넷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메인넷 엑스플라는 지난 8월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40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한 상태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의 게임, 메타버스, 음악콘텐츠 등이 메인넷 블록체인 플랫폼에 온보딩돼 향후 플랫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을 키우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유저와 게임사 간의 신뢰 문제 해결뿐 아니라 유저가 주도하는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며 “유저가 참여하면 할수록 게임사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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