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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고려아연과의 협력 확대는 Upstream 내재화 의지의 정수”
“LG화학, 고려아연과의 협력 확대는 Upstream 내재화 의지의 정수”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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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업 가치 재평가가 나타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고려아연과의 협력 확대 및 자사주 맞교환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LG화학은 고려아연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과 관련한 포괄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며 “이와 동시에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특히, LG화학과 KEMCO(고려아연 자회사) JV(49%:51%)인 한국전구체의 생산능력을 기존 2만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참고로, 해당 설비는 온산에서 2024년 2분기 양산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올해 7월 미국 리사이클링 기업 Igneo Holdings를 인수해 북미 전지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 LG화학 미국 양극재 12만톤 증설을 감안하면 양사 간 미국 내 리사이클 광물-전구체-양극재 Supply Chain 구축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LG화학 중국 양극재 법인의 높은 수익성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양극재의 수익성은 절대적으로 Upstream의 통합과 내재화에 달려있다”며 “이를 LG그룹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7월 MOU를 체결한 LGES-화유코발트 간의 리사이클/전구체 JV 설립, Li-Cycle에 대한 LG화학/LGES의 공동지분 투자는 Upstream 확장 의지의 표현이었으며, 이번 고려아연과의 MOU는 Upstream 내재화 의지의 정수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IRA 대응을 위한 미국 내 공급망 구축’과 ‘공급망 내재화’라는 힘든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밑그림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양극재에 필요한 전구체를 한국에서 조달하게 될 경우에도 한국전구체의 역할, 그리고 황산니켈을 조달하는 KEMC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결국, 고려아연과의 이번 협력 강화는 양극재 수익성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KZAM을 통한 동박 조달 확보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전구체의 생산능력이 5만톤으로 확대되어도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2027년 전구체 자급율은 각각 12%, 31%로 LG에너지솔루션의 양극재 내재화율 40% 대비 현저히 낮다”며 “추가 Upstream 확보 움직임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LG화학 양극재의 Valuation Re-Rating은 Upstream 확장, 이에 대한 자금 조달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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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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