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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화학, 美 양극재 증설에서 자금 조달 의문 해소가 트리거”
“LG화학, 美 양극재 증설에서 자금 조달 의문 해소가 트리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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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메탈 소싱 관련 추가 투자가 반드시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미국 양극재 증설은 기업 가치 재평가의 신호탄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배터리 사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과 LG화학의 소재 확장에 대한 의지와 속도를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LG화학의 내년은 기업 가치 재평가의 원년”이라며 “2025년 3만톤으로 시작해 2027년 최종 12만톤이 예상되는 미국 최대의 양극재 공장(테네시주, 30억달러 투자)은 그 가치 재평가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번 양극재 증설의 단위 당 투자금액(1만톤 당 약 3500억원)은 인플레이션 등 요인으로 현저히 상승했다”며 “오히려, 이는 자금 조달 측면에서 미국 증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LG화학의 자본력과 실행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요소”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향후 LG화학 양극재의 Valuation 재평가 여부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이익률 유지가 가능한가에 달려있다”며 “2021~22년 경쟁사 대비 현저히 높은 이익률의 비결이 높은 전구체 자급률과 메탈 소싱 우위였다면, 향후에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7년 기준 전구체 자급률은 LGES 8%, LG화학 21%로 현재 각각 18%, 57%에서 큰 폭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미국 증설 발표로 2027년 양극재 내재화율은 40%에 육박해 그룹의 기존 목표에 일정 수준 도달한 만큼, 이제부터는 추가적인 전구체 및 메탈 소싱 내재화에 대한 투자가 필연적으로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전구체 뿐 아니라 니켈/리튬에 관련한 국내 업체와의 추가 JV 등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LG화학 양극재 사업의 Valuation Re-Rating을 위해 확인할 이벤트는 아래와 같다. 4분기 양극재 이익 Bottom 확인 필요,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또 한 번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증설될 양극재의 이익률을 Level-Up 시킬 추가 Upstream 증설 계획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구체/메탈 소싱 관련 협업 발표 등이 해당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기존에 제시한 연간 4조원의 생산설비투자를 감당할 자금 조달 스케쥴 구체화가 필요하다”라며 “현재 1조원 수준의 현금을 보유해 향후 생산설비투자 조달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 등을 포함한 소재 사업 생산설비투자 조달의 불확실성 해소가 최종적으로 LG화학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가장 강력한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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