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18℃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18℃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케미칼, 1.1조원의 유상증자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되어야”
“롯데케미칼, 1.1조원의 유상증자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되어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2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전지소재 사업 성장과 본업 회복 가능성에 초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18일 1조1050억원(850만주, 발행주식수의 25%, 주당 예정발행가 13만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신주의 20%(170만주)는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명 연구원은 “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타법인증권 취득(6050억원)과 운영자금(5000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공시에 따르면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대금(2조7000억원)에 사용될 계획이며 운영자금은 납사 등 원재료 매입대금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은 전통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업황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뚜렷하다”며 “현재 부진한 시황으로 이익 감소폭이 확대된 상황이며 중국 중심의 증설 영향으로 범용 제품의 시황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변화는 필요하며 이에 따른 성장통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케미칼은 2030년 매출액 50조원(영업이익 5조원)을 목표로 고부가 제품 및 Green 사업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전망”이라며 “이 중 전지소재 사업의 가시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고성장 초기에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도 4조1000억원(동박 2조4000억원 등)의 생산설비투자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부진한 실적 및 높아진 재무 부담 등을 고려할 경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이슈는 단기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및 주요 자회사 자금 지원 등으로 재무 부담이 확대된 상황에서 자금 조달 리스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업황 및 실적이 저점인 상황에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역사적 저점)로 큰 폭의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만큼 향후 일진머티리얼즈 중심의 전지소재 사업 성장과 본업 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