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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4분기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SK하이닉스, 4분기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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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적자 9309억원, 기대치 하회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영업적자는 9000억원으로 기대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 속, D램과 낸드의 판매 가격이 예상보다 더욱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줄어든 8조4000억원와 영업적자 9308억원(적자 전환)를 기록하며, 기대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 고객들의 반도체 재고 조정 강도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성수기 효과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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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연구원은 “이러한 수요 상황 속에서 경쟁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이 더해지면서, 4분기 D램과 낸드의 고정가격은 각각 전분기 대비 -24%와 -20%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영업적자 전환한 낸드 부문에서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상치를 더욱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줄어든 3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300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들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인해서, 내년 상반기 D램과 낸드의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인 낸드 산업은 국내외 공급 업체들의 감산 영향으로 인해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가격의 상승 전환이 나타나고, D램 역시 해당 시점을 전후로 가격의 상승 전환이 시도될 것이라는 기존 판단은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반복된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큰 폭의 영업적자를 보이기 시작한 낸드의 가격이 legacy 제품들의 한계 원가 이하로 하락하며, 공급 업체들의 반강제적인 감산 결정을 자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도 높은 감산은 내년 1분기 이후 낸드 업황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되며, 당분간 SK하이닉스 주가의 하방을 강하게 받쳐줄 것”이라며 “다만 공급 업체들의 재고가 급격히 늘고 있는 D램의 경우, 올 연말 경쟁 업체간 점유율 경쟁이 심해지면서 주가의 단기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현재의 등락을 거듭한 뒤, D램의 업황 개선 신호가 목격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1분기부터 상승세를 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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