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화가 송광익‥.응축과 팽창 3차원 입체한지의 집적 “사람은 땅의 법을 따르고, 땅은 하늘의 법을 따르고, 하늘은 도의 법을 따르고, 도는 그 본래의 자연의 법에 따른다.”하늘로 뻗는 숲의 기운생동인가. 산허리를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마침내 뜨겁게 해후하며 물, 땅, 하늘이 한 덩어리로 엉켜 휘감아 돌아갈 때 희끗 순간보이는, 풍화에 마멸된 거대한 획(劃) 자국…. 확장과 응축의 리듬성이 이뤄내는 반복의 운동성은 관자의 사유세계를 자극하고 아침빛살에 수줍게 드러내는 찬란했던 시절의 금석문(金石 LIFE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2021-05-04 19:23 [인터뷰]화가 송광익‥.“서로의 호흡을 느끼고 소통하는 것이 우주순환의 본질” “아마도 내 작업저변에 흐르는 정신성은 삼라만상을 아우르는 동양철학음양론이 아닐까 한다. 틈틈이 인간과 시대의 역사가 필획으로 기록된 금석문 등에도 시선이 머무는데 한국인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맥락이 닿아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게 된다. 작업근간을 이루는 한지 역시 숲에서 온 것이다. 씨줄과 날줄의 대우주순환이 서로의 호흡을 느끼고 소통하는 것이 본질이 라 여긴다.”‘송광익-지물(紙物)’초대전 전시장에서 만난 송광익(서양화가 송광익,SONG KWANG IK)화백 일성이다. 지난 4월21일 오픈하여 5월16일까지 서울 인사 LIFE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2021-05-04 18:46 [인터뷰]한지작가 송광익, 한국적미학의현대성 제시하고 싶다 송광익 화백은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통인빌딩 5층, 통인옥션갤러리(Tong-In Auction Gallery)에서 ‘지물(紙物)’개인전을 가졌다. 20여점의 작품들은 단아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의 정신을 고스란히 품은 채, 제 색깔을 드러내며 찬연하게 미감을 뿜어냈다.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미술애호가들로부터 격찬 받았다. 치열한 몰입과 올곧은 작가정신이 빚어낸 한국적미학의 현대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작품들은 그 자체로서 자연계의 우주성을 함의한 기하학적 한지추상화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나의 작품 LIFE | 권동철 전문위원 | 2018-11-21 10:58 서양화가 송광익, 만물의 본성 영혼의 정화 “전통이 단순히 되풀이해 기억해야 하는 앎의 차원이라 한다면, 전승은 시대마다 공동체마다 공동체의 가치와 더불어 가장 적합함을 구하는 가운데 달리 이해되며 해석되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을 말한다. 다시 말해 전승은 전통과 달리 시대의 가치가 하나로 적용되며 있는 것이기에, 전승과 더불어 이해하며 해석하며 적용하며 자기를 실현하며 나오고자 하는 존재들은 이미 가치 판단을 하며 있는 것이다.”한옥의 문살문양 같은 그리드(grid)형 LIFE | 권동철 전문위원 | 2018-11-21 10: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