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 ETF 2종목 도쿄거래소 신규 상장

Global X Autonomous & EV,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2022-11-08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도쿄거래소에 ETF 2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상장종목은 ‘Global X Autonomous & EV’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다.

Global X Autonomous & EV는 글로벌 자율주행과 전기차(EV)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일본 최초 ETF다. 자율주행과 전기차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 발전으로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국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각종 정책을 펼치며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 Index’로 기초지수 국가별 비중은 미국 56.13%, 일본 9.79%, 호주 5.78%, 독일 4.63% 등이다.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는 S&P500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ETF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ETF 기초지수는 ‘Cboe S&P 500 BuyWrite Index’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을 주요 종목으로 담고 있다. 해당 ETF는 미국 Global X에 상장된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XYLD)’의 일본 버전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인컴형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