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871억…사상 최대 실적

전년 동기 比 18.1% 증가...ROA 업종 최고 수준 유지

2022-10-24     박지훈 기자
JB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수익성 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추진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95% 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더불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5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 포인트 개선된 0.53%를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보면 전북은행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 광주은행은 25.9% 증가한 2038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8.6% 증가한 154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으며 JB자산운용은 31.5% 증가한 7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