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서울서 첫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재건축...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125가구

2022-10-04     선다혜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대보그룹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에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한편,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대보건설은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며 지속적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5건, 지난해부터는 총 8건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