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포시즌 매트리스’ SNS 브랜드 마케팅 전개

2022-10-04     선다혜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한샘이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8월부터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담은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한샘 포시즌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브랜드 마케팅 이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또 지난달 포시즌 매트리스의 계약 금액은 전달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11% 늘어났다. 

한샘은 침대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수면 중 피로감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침대피로를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차량 서스펜션에 활용되는 OT강선(Oil-Tempered Wire)으로 제조된 ‘블랙T스프링’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2.2mm의 듀러블(Durable) 경강선이 활용된 ‘모션D스프링’ 등 한샘이 자체 제작해 특허를 취득한 스프링이 적용됐다.

한샘은 이번 SNS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에도 침대피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보다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이번 SNS 캠페인을 통해 침대피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 나간다. 이달 말까지 한샘몰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직접 포시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샘은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하고 전문적인 매트리스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