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일사천리’ 정규방송 전북 ‘굳지 않는 떡’ 편성

29일 오후 5시40분 방송…2019년 론칭 이후 누적매출 76억원 돌파

2022-08-26     이기동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발굴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정규방송에 편성하며 발굴부터 육성까지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완 관련해 홈앤쇼핑(각자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오는 29일 오후 5시 40분부터 일사천리 정규방송 ‘굳지 않는 떡’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굳지 않는 떡’은 2019년 일사천리 첫 론칭 이후 누적 매출 76억원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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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떡 전문생산 업체 ‘㈜아리울마켓’은 판로를 모색 중이던 2019년,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앤쇼핑 찾아가는 MD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담당 MD와 5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TV홈쇼핑 고객에 첫 선을 보였다. 론칭방송에서 2200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한 후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며 현재까지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굳지 않는 떡’은 특허를 받은 굳지 않은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영하 40도 이하 급속 냉동과 떡의 탄력을 살린 정밀한 펀칭 기술을 활용, 별도 조리 없이 자연 해동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홈앤쇼핑은 29일 방송에서 ‘굳지 않는 떡’과 함께 한잎모시송편, 깨송편, 콩쑥개떡, 현미절편등 추석 명절 맞이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사천리’는 전국 광역시도 지자체,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사업을 늘려가며 지난 10년간 1000여개 상품을 론칭했다. 무엇보다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