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S일렉트릭,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서비스 개발에 맞손

2022-08-19     김동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은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계량 데이터와 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기술 교류 협력 등이다.

한전은 자사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미 ‘파워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아파트 원격검침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전력설비에 설치된 차단기 등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해 정전 예방과 관련 신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한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