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6293억원·영업이익 1230억원…전년比 실적 개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17%, 9%, 26% ↑

2022-08-12     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1187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이 같이 밝히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0%,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29%가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직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소울2 1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8개 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TL(MMORPG) ▲프로젝트R(배틀로얄)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무비) ▲BSS(수집형 RP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