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특징주] 유일로보틱스·까스텔바작·아스플로 3개 종목 상한가…로봇株 강세

삼성전자 무인공장 도입 소식에 유일로보틱스·휴림로봇·라온테크↑

2022-08-02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2일 코스피·코스닥 주식시장에서 유일로보틱스·까스텔바작·아스플로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봇기업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전일 대비 29.92% 오른 3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림로봇(9.45%), 라온테크(6.94%) 등 다른 로봇 관련 기업들도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보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경제>는 전날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무인공장을 도입하면 로봇 업계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린 결과다.

골프웨어기업 까스텔바작(308100)은 전일 대비 29.59% 급등한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주가 급등과 관련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으로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문의한 상태다.

반도체부품기업 아스플로(159010)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에 전일 대비 29.81% 치솟은 1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지난달 19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권리락이 발생하는 날은 신주 배정 기준일인 오는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