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관장에 강승완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관건립운영팀장·덕수궁미술관장 역임하며 학예와 행정 담당

2022-06-15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부산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에 미술사학 전문가가 내정됐다.

부산시는 김성연 초대 부산현대미술관 관장 후임으로 강승완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현대미술관장 임기는 2년이며,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강 내정자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거쳐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미술사학 전문가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실장·서울관건립운영팀장·덕수궁미술관장 등을 역임하며 학예와 행정을 담당했다. 강 내정자는 2008년에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