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대전현충원 참배...“국가균형발전 위해 헌신할 것”

참배 마치고 대전광역시청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2022-05-27     김동수 기자
박병석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장은 27일 오전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광역시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이어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내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퇴임을 앞둔 박 의장은 오전 대전 현충원 참배로 대전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참배를 마친 박 의장은 대전광역시청으로 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의장은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충청인들의 성원으로 국회의장의 임기 잘 마치게 됐다”며 “의장 임기를 마치더라도 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 세종시대의 법적 토대를 완벽하게 해결했고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등 대전·충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가시적 성과는 3~4년 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 의장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관련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국회사무처와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대전광역시에 건립될 국회통합디지털센터에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정보자원 등 국회의 문화·학술적 자원을 대전광역시와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 중요기관과 대전광역시가 협정을 맺었고 국회의 높은 수준의 여러 자원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