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해수부 장관에 “후쿠시마 원전수 방출 국제사회 연대 필요”

조승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예방에 식량안보 중요성과 후구시마 원전 대응 강조

2022-05-23     김동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조승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언급하며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보며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수산업도 식량안보의 범주에 포함되는 만큼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과 식량주권 차원에서 수산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부터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방출되는데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환 신임 장관은 “수산물 자급률이 40%에 불과하고 특히 새우 등은 특정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수산 정책의 재편을 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