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

의료데이터 활용으로 부가가치 극대화 기대 강도태 이사장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

2022-05-23     김동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연세의료원 미래관에 ‘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공단과 연세의료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개념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 모델이다. 연세의료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28석 규모로 운영된다. 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공단 연구용 DB 수요 상위 기관인 연세의료원을 협력 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두 기관은 ‘공단-연세의료원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지난 5개월간 긴밀하게 협력했다.

공단은 올해 4월 성공적으로 개소한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이어 연세의료원 협력 분석센터도 임상데이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연구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태 공단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연세의료원과의 분석센터 공동 운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