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3개점 추가 오픈

진출 6개월만에 7호점…자카르타 서부 인근 도시 집중 공략

2022-05-18     이숙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SPC그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남 탕그랑시에 파리바게뜨 3개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자카르타 인접 도시인 ‘브카시‘에 4호점을 오픈한지 2개월 만으로 자카르타 시내 2개 점포를 비롯해 서부 인근 도시인 남 탕그랑에도 연달아 문을 열었다. 복합쇼핑몰에서 소비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상권 특성을 감안해 세 점포 모두 쇼핑몰에 입점했으며,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매장을 꾸며 편안하게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5호점 ‘간다리아시티점’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에 162㎡, 46석 규모다. 7호점인 ‘코타카사블랑카점’은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 코타카사블랑카몰에 169㎡, 4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6호점 ‘수마레콘 세르퐁점’은 자카르타 서부의 신도시인 남 탕그랑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인 수마레콘 세르퐁몰 그라운드 플로어에 175㎡, 44석 규모다.

파리바게뜨는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핫밀 메뉴를 강화하는 등 현지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하고,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