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내 생산 하도급 근로자 대상 정규직 발탁 채용

금속노조와 가진 특별협의체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약속 이행

2022-04-14     서창완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한국지엠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발탁 채용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5월 1일 부 채용을 제안했다. 채용 규모는 부평·창원 공장 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하도급 직원 260명이다.

한국지엠은 금속노조와 가진 특별협의체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다.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는 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금속노조에 특별협의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회사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