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서 ‘벚꽃축제’ 연다

국내 유명 벚꽃 명소 모티브로 6개 테마공간 구현

2022-04-06     장진혁 기자
SK텔레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이제 벚꽃축제를 가상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벚꽃축제들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프랜드의 벚꽃엔딩 랜드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기차길·소원존·한옥카페·피크닉존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달 말에 예정된 이프랜드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도 벚꽃엔딩 랜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더 팬 라이브에는 인기 K팝 그룹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과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메타버스 벚꽃 나들이를 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큰 행사인 벚꽃축제를 메타버스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벚꽃엔딩 랜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