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임직원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지수측정 ‘행가래’앱 첫 선

SK C&C와 제휴해 블록체인 기반 생활 속 사회공헌활동 가능 앱 개발

2022-04-05     이기동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생활 속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은 물론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행복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업계 최초로 SK C&C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행가래(幸加來)’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홈앤쇼핑이

일상생활에서 소비‧기부 등 사회적 가치 실천 선순환 구축

행가래는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앤쇼핑 임직원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 받아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수행하며 SV 포인트를 적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내카페에서 일회용 용기 대신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면 50SV 포인트가 적립되고, 사옥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면 1층당 5SV를, 사내 식당에서 적당량 덜어먹기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다면 건당 50SV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사내 카페(마왕커피)에서 현금처럼 사용, 임직원에게 포인트 선물, 사랑의 열매 기부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행가래 프로젝트는 사회문제에 모두 공감하지만 개인이 직접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통감하고 기획한 것”이라며 “행가래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