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 30곳과 충전사업 협의체 결성

‘차지링크(ChargeLink) 얼라이언스’...상생협력·충전서비스 향상 목표

2022-04-04     서창완 기자
한국전력(한전)은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한국전력(한전)은 1일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30곳과 상생협과 충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 협의체 ‘차지링크(ChargeLink)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올해 하반기까지 기존 로밍 서비스에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충전 편의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 ‘ChargeLink 2.0’을 출시하고 ‘ChargeLink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에는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B2B 충전사업의 범위가 공용 충전기로 한정됐다. 한전은 충전업계와의 상생협력과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아파트용 충전기까지 확대했다.

충전사업자들은 이미 제공된 공용 충전기 2652기 외에 추가로 아파트용 충전기 6749기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한전이 운영 중인 모든 충전기(9401기)를 대상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경윤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ChargeLink 얼라이언스가 국내 전기차 충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