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ESG 위원장에 백규석 사외이사 선임

환경부 요직 거친 전문가...“ESG 경영 전문성 강화할 것”

2022-03-24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동부건설은 환경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동부건설은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환경 전문가 백규석 전 환경부 기조실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ESG 위원으로 위촉했다.

백규석 사외이사는 환경부 기획조정실장·환경정책실장·자원순환국장 등을 거쳤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백 사외이사는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환경관련분쟁 조정 등의 이론 및 현장실무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백 사외이사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ESG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동부건설은 주주총회 직후 ESG 위원회를 개최해 ESG 위원장을 허상희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이번에 선임된 백규석 사외이사로 변경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SG 경영 취지에 따라 사외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해서 경영 투명성과 ESG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