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착공식 개최

약 8㎞ 제방 축조, 강변공원 등 마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

2022-03-10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비엔티안시 매콩강변 항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비엔티안시 시장을 비롯한 라오스측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주 라오스 한국대사를 비롯한 한국측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적인 시작과 마무리를 기원했다. 공사비는 약 518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금호건설과 함께 착공 후 48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및 제방 침식 위험을 방지하고 비엔티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하는 공사다.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