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첫 새벽 배송에 신선식품 제공한다

​빠른 배송과 프리미엄 신선·유기농 장보기 서비스 확대

2022-03-03     정서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네이버가 신선식품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SSG닷컴과 hy(한국야쿠르트)와의 제휴를 통해 장보기 입점 제휴사를 늘리고 물류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의 라스트마일 경험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SSG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SSG닷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빠르게 배송한다. 네이버 장보기 이용자들은 베이커리, 가정간편식은 물론 SSG푸드마켓 프리미엄 먹거리 등 약 2만 여종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hy(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 장보기도 제공한다. 유제품이나 밀키트, 유기농 신선식품들을 제공하며,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마다 퍼져있는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장보기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빠르고 편리한 상품 검색과 결제, 최대 8% 플러스멤버십 적립 혜택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는 제휴사와의 시너지도 커지고 있다. 실제 4분기 기준 월 3회 이상 네이버에서 장을 보는 이용자도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