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힐링유머] 처칠의 재치

2022-02-01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처칠이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상대후보가 인신공격을 했다.

“처칠 당신은 늦잠꾸러기라고 합니다.

그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면 되겠습니까?”

그러자 처칠 후보가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살아보세요.

결코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자 연설장은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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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상황을 반전시키는 묘미다.

그런데 요즘 웃을 일이 없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잠을 설친다.

상대를 열심히 비방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아니면 도통 속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아니면 신기가 많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까?

많이도 헷갈린다.

차라리 4차원에 살고 있는 사람이 나을까?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나갔으면 더 좋을 뻔 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찾아볼 수 없을지라도

그래도 웃자. 웃으면 복이 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