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부사장, 사장 승진…“미래성장동력 발굴 집중”

한진그룹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2022-01-12     이기동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12일 단행된 한진그룹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에 올랐다.

조 부사장은 노삼석 부사장과 함께 한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은 기존 노삼석, 류경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삼석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조현민

조현민 사장은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물류사업에 IOT, 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했으며,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CSV(Creating Shared Value) 성과도 도출해내고 있다.

노삼석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규 확보,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등으로 제 2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한진그룹 임원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