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부양 부담 완화 역할 '톡톡'

2022-01-11     김동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운영하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가 수발가족의 정서적 지지 강화로 수급자의 재가생활 지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수발부담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높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부양 부담이 완화되고 재가생활지원에 효과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돌봄여정나침판’을 활용해 대상자 욕구에 맞춰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5주간 전문 상담 프로그램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공단이 자체 개발했으며 전국 65개 지역에서 실시 중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406명 수발가족에게 개별상담과 집단활동으로 1만3329회의 서비스가 제공됐고 상담을 완료한 대상자 중 98.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0%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후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상당 부분 낮아졌으며 일반 수급자와 비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시설 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수발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