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허상희 사장 부회장 승진...법정관리 졸업 등 성과

취임 후 실적개선...시평 36→21위 상승, 신용등급 D→BBB등급

2021-12-20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동부건설은 허상희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상희 부회장은 2016년 동부건설의 총괄부사장에 부임한 후 2018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부건설은 허 부회장이 경영전반에서 실적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기간 동안 동부건설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도급순위는 36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신용등급도 D등급에서 BBB(긍정적)로 끌어올렸으며 연 매출액은 5800억원에서 1조21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올해는 조선 및 건설업 분야의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한진중공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허상희 부회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