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연세대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 협약

재학기간 학비 전액 지원…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 100% 보장

2021-12-08     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윤수영 CTO(부사장), 송상호 CHO(전무)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은 지난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3학년부터 공과대학에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설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 학비보조금을 별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100% 보장한다. 두 기관은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 석·박사급 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도 추가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차세대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존 가전, IT 이외에 교통,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에 개설하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이를 위한 미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