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EU GMP 승인 획득…유럽 시장 진출 ‘목전’

“유럽 톡신 시장 진출 위한 서류 심사 과정도 막바지”

2021-12-02     노철중 기자
휴젤은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각) 거두공장에 대한 유럽 GMP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EU GMP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EU GMP를 획득한 휴젤 거두공장은 내수용 보툴렉스와 해외에 수출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수출명)’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휴젤의 제2공장으로, 연간 500만 바이알의 생산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휴젤은 GMP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 과정 역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중국에 이어 거대 유럽 톡신 시장 진출의 현실화가 머지않았다는 전망이다.

회사는 기존 28개 진출국에 빅3 시장을 추가하며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회사가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는 해외 매출 비중 80% 달성을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EU GMP 인증 획득으로 중국에 이은 휴젤의 톡신 빅3 시장 진출 목표가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만큼 세계 시장에 휴젤로 대표되는 K-톡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