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마포구 소외 계층 500가구에 ‘사랑의 쌀’ 전달

16년째 매년 마포구 소외계층에 나눔 봉사…올해 500가구 20Kg 백미 500포대 전달

2021-11-25     한민철 기자
(왼쪽부터)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마포구 소외 계층을 위해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25일 이 같이 밝히며, 올해 전달한 ‘사랑의 쌀’은 마포구청을 통해 총 500가구에 비대면으로 배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매년 마포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사랑의 쌀’ 나눔에 의미를 더하고자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도 계속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마포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내달 1일에는 연말을 맞이한 마포구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4000만원을 기부하며, 7일에는 마포구 취약계층 150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