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나만의 책꿈터’ 지원…코로나19 장기화에 아동 독서환경 개선

2021-11-25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그룹 공익재단이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기관 이용 아동들을 위한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미디어 의존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독서공간을 제공해 책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알 수 있게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사업 수혜 대상 아동들에게는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책꽂이와 이름이 새겨진 미니간판, 연령과 장래희망을 고려한 추천도서와 본인 희망 도서 등 12권의 책이 지원된다. 또, 도서 주제와 연계한 간식과 책놀이 키트도 함께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관 60곳, 아동 약 900명에게 책 1만800여권이 지원됐으며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독후활동 키트는 아동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독서환경 조성에 중심을 뒀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의 재미를 찾고 상상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